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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사당귀’ 김진웅 아나운서 ‘서브’ 발언 논란장윤정·도경완 부부, 사과와 품격 그 이후

by 핫모먼트 2025. 8. 26.

 

‘사당귀’ 김진웅 아나운서 ‘서브’ 발언 논란
장윤정·도경완 부부, 사과와 품격 그 이후

8월 24일 방송 직후 대중의 분노, 하차 청원부터 품격 있는 마무리까지
예능이 남긴 화두와 진정성 있는 리액션 이야기
📺 사건 전말 – 왜 논란이 불붙었나?
방송에서의 돌발 발언
2025년 8월 24일 방송된 KBS2 〈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〉(320회)에서 김진웅 아나운서는 선배 아나운서 엄지인, 동료 김종현과 함께 결혼정보업체를 찾은 자리에서, 결혼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중 “난 도경완 선배처럼 못 산다.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 산다”고 발언했습니다.

당시 엄지인 아나운서가 “도경완이 왜 서브냐”고 반문했지만, 김진웅은 “선배에게 결례일 수 있지만, 아무래도 쉽지 않을 것 같다”고 재차 언급해 현장 분위기가 싸해졌죠. 가정을 공개적으로 ‘서브’로 표현한 것이 오해와 불쾌감을 불러일으켰던 이유입니다.
🔥 방송 후폭풍 & 장윤정의 품격 반응
방송 직후 장윤정은 SNS에 해당 기사 이미지를 올리며 “친분도 없는데… 허허”라고 심경을 남겼고, 곧 이어 “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으로 포장될 수 없다,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다”며 일침을 가했습니다.

해당 입장은 평소 온화하지만 단호한 장윤정의 이미지와 맞물려, 수많은 누리꾼과 팬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. “차분함 속에 품격” “불쾌할 만 하다” 등 긍정적 반응과 “논란을 애초에 만들지 말았어야”, “공인은 더 신중해야 한다”는 의견이 이어졌습니다.
가족을 두고 서브라는 용어를 썼다는 것, 그리고 대본이든 아니든 방송인은 여론·공익적 시각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는 교훈을 남깁니다.
🙋‍♂️ 김진웅의 사과 & 대중 반응
논란이 커지자 김진웅 아나운서는 곧장 자신의 SNS를 통해 “경솔한 발언으로 도경완, 장윤정 선배님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”고 공개 사과를 했습니다.
이에 장윤정은 “사과하려면 용기가 많이 필요했을 텐데, 사과를 해오면 그 마음을 받아야 한다”면서 성숙하게 수용했으며, “앞날에 여유, 행복,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”며 역시 품격 있고 따뜻하게 마무리했습니다.
“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은 농담이나 장난이 될 수 없다.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다.”
  • 김진웅 아나운서, 시청자와 팬들께도 공식 사과
  • ‘하차·퇴사 청원’까지 올라온 가운데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임
🏛️ 제작진 책임 & 방송·SNS 파장
이번 논란은 단순한 말실수 차원을 넘어, 완전 녹화방송임에도 제작진이 발언을 편집 없이 내보낸 데 대한 비판으로까지 번졌습니다. 실제로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김진웅의 모든 프로그램 하차 및 퇴사 요구가 빗발쳤고, 문제의 320회차 다시보기(VOD)는 서비스가 중단되기에 이르렀습니다.
  • 공인은 말 한마디도 ‘가족’이나 ‘존엄’을 침해하지 않는 선까지 신중할 필요
  • 예능이지만, 웃음과 희화화의 경계는 최대한 존중과 배려로
  • 녹화 예능의 경우, 굳이 이런 논란을 남길 필요가 있었는지에 대한 제작진 책임론 대두
💬 여운과 교훈 – 우리가 얻는 것들
김진웅의 발언은 누군가의 가족∙삶의 방식을 가볍게 말하는 행위의 무게를 상기시켰습니다.
장윤정과 도경완 부부의 태도는 품격과 존중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습니다. 논란의 ‘핵심’은 결국 방송의 목적이 웃음, 위로, 공감이라는 본질에 있는 만큼 모두가 더 조심스럽고 따뜻하게 소통하길 바란다는 점입니다.
“예능도, 삶도 누군가의 희생 위에 세워져선 안 된다. 모두가 존중받아야 한다.” 앞으로는 이런 논란 대신, 진짜 웃음과 위로를 주는 방송이 많아지길 팬으로서 기대해봅니다.